구글에서 사용가능 한 이 블로그가
기본 템플릿 자체가 심플하고 깔끔한 느낌에
네이버의 블로그 보다 좀더 내용에 집중 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는데,
막상 사용해보니 포스팅 할 때 제약이 있는 것 같다.
이미지를 첨부할때 이미지 소스를 사용자가 마음대로 조정하지 못하는 문제다.
크기와 위치 등을 정해진 메뉴에서 골라야만 하다보니
내가 원하는 글쓰기의 형태로 진행이 잘 되지 않는다....
이미지 사이즈를 적의 조절이 가능한 블로그를 찾아봐야 할 것 같다...
뭔가 좋은 블로그 사이트 없을까?
2011년 3월 28일 월요일
2011년 3월 25일 금요일
iPad는 어떤 디바이스(device)인가?
2011년 3월 2일, 애플은 드디어 아이패드2를 공개했다.
늘 그래왔듯이 이번에도 애플은 자신들만의 이벤트로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했다.
건강상의 문제로 스티브 잡스가 나타나지 못할 것이라는 루머가 있었지만,
스티브 잡스는 아주 건강한 모습으로 설레는 듯한 모습을 애써 감추면서 아이패드 2세대를 세상에 내놓았다.
애플스토어에는 이른 시간부터 아이패드를 구매하려는 사람들로 줄이 건물을 휘감고 있었고, 길게는 8시간 짧게는 5시간을 기다려서 아이패드2를 구매할 수 있다는 신문 기사를 보면서, 아이패드는 또 한번의 히트를 기록할 것 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우리나라는 1차 판매 국가에서 제외되어 정식 발매가 늦어졌지만, 얼리아답터들은 미국에서 직접 아이패드를 공수 하는 등 애플의 새로운 디바이스를 빨리 손에 넣기 위해 애쓰고 있다. 더 많은 돈을 지불하더라도 그만큼 구매할 가치가 충분하다는 이야기다.
애플은 왜 아이패드를 만들었는가?
아이패드로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이렇게 전 세계가 아이패드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공공기관에서 아이패드를 활용할 수 있는 분야가 있을까?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느낀점과 활용도를 경험을 바탕으로 이야기 해보려 한다.
참고로 나는 컴맹이며,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아주 평범한 사람이므로
완벽한 지식을 전달하지는 못한다. 다만, 나와 같이 컴맹이지만 호기심이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으로 작성하였으므로, 더 많은 객관적인 자료들은 인터넷에 수 많은 리뷰글을 찾아보길 권한다.
1. iPad는 왜 만들게 되었나?
스티브 잡스는 2010. 1. 27. 아이패드를 세상에 공개했다.
그 당시 아이폰으로 이미 애플은 한국에서도 많이 알려진 상태였고,
아이폰을 통해 애플 디바이스를 접한 사람들은 아이패드 발표에 많은 관심을 기울였다.
발표 현장에서 스티브 잡스는 키노트 발표를 통해 아이패드를 왜 만들었는지를 설명했다.
모바일 기기의 대표인 스마트폰과 랩탑(노트북) 그 사이에 뭔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순히 스마트폰보다 좀더 크고, 랩탑보다 조금 더 작은 무엇인가가 아니라, 스마트폰의 휴대성과 랩탑의 기능성을 충족하는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좀더 많은 컨텐츠들에 대한 접근성이 쉬운 디바이스로 아이패드는 태어나게 된 것이다.
이러한 태생적 숙명(?)으로 볼 때, 아이패드는 스마트폰도 아니고, 랩탑도 결코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즉, 아이패드는 컨텐츠의 소비에 그 목적을 두고 있는 기기이지, 무엇인가 생산을 하는 기기는 아니라는 이야기다.
노트북을 대신해서 사용하려는 목적으로 구매한 사람들이 다시 아이패드를 되파는 것을 자주 볼 수 있는데, 결국 다시 파는 이유를 보니 일반적으로 노트북에서 할 수 있는 워드작업, 엑셀작업 등 기본적인 생산성 도구를 쓰기가 힘들고, 노트북보다 작고 휴대가 편하여 오히려 작업을 쉽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아이패드를 써보니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보니 얼마 사용하지도 못하고 방출하게 되는 것이다.
간단한 문서의 뷰어로서의 용도로는 적합하지만, 새로운 문서의 작업과 엑셀과 같은 스프레드시트 작업은 무리가 있어보인다. 그리고, 마우스와 키보드를 사용하던 사람들에게 스크린의 터치만으로 작업을 하기에는 시간에 비해 그 생산성이 턱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한글 문서나 엑셀 문서 등의 뷰어기능으로서의 아이패드는 참으로 탁월하다.
큰 화면을 통해서 작성한 계획서 등 자료들을 어디에서나 확인 할 수 있으며,
터치로 페이지를 넘기며 자료들을 볼 수있다. 실제로 프린트한 자료를 보는 듯한 느낌이다. 외근 중에 자료가 필요하다면, e-mail로 아이패드에 받아서 언제든지 볼 수 있다. 크기가 일반적인 책 사이즈와 비슷하여 가독성 부분에서도 좋은 점수를 줄 수 있다.
아이패드의 활용에 대해서는 차후에 다시 다룰 예정이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사람들은 아주 완벽한 디바이스를 원한다는 것을 느꼈다.
한글문서 작성도되고, 엑셀작업도 바로 할 수 있고, 게임도 어디서나 할 수 있고,
이왕이면 전화도 되면 폰도 안가져다녀도 되니 더 좋을 것 같고, 휴대용 키보드를 하나 뒤에 달아주었으면 필요할 때 빼서 작업도 하고 하면 좋을텐데....희망사항들이 다양했다.
아이패드 사용자들의 인터넷 카페에서 이런 이야기들이 자주 거론되는 것은 사람들이 그만큼 기계 한대로 모든 것을 다 할 수있기를 바라기 때문이다.
일명 “all-in-one” 디바이스를 원하고 있는데, 아이패드는 아쉽게도 그런 기기가 아니다. 아직까지는 모든이의 욕구를 충족하는 기기는 공개되지 않았다.
물론 시간이 지나면 분명 나올 것이라 생각한다. 기업들은 고객들의 니즈(needs)를 충족하는 제품을 만들어야 성공한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아이패드를 써보려는 사람들은 이녀석 탄생의 목적을 잘 파악해야한다.
그것을 모르고 호기심에 충동적으로 덜컥 구매하게 된다면, 아이패드는 계륵과 같은 존재가 되어 버린다.
스티브 잡스는 분명히 아이패드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그것은 스마트폰도 아니며 랩탑(노트북)도 아니다.
그러므로,
노트북에서 했던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어서
노트북을 대체 할 디바이스라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노트북을 대체 할 디바이스라 생각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 있는가?
다음 편에는 아이패드의 활용에 대해 이야기 하도록 하겠다.
"나는 가수다" 를 보고....
<나는 가수다>라는 프로그램이 요즘 화제가 되고 있다.
상당히 독특한 프로그램이 하나 생겼다고 생각했다.
요즘 "슈퍼스타 K" 열풍으로 여기저기 오디션 프로그램들이 늘어나고 있는데,
일반인들에 대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프로를 대상으로 하는 미션게임이 형태라서 사뭇 기대되었다.
7명 가수의 미션곡을 평가단인 시청자가 평가하고,
그 결과로 7등은 탈락하는 서바이벌 게임이었다.
중반을 접어들면서, 누가 과연 탈락할까에 대하여 프로그램을 시청할 때마다
궁금해했고, 한편으로는 탈락한 가수는 과연 어떤 표정을 지을지도 너무 궁금했다.
프로이기 때문에 일반인이 오디션에 탈락하는 것과는 그 충격이 더 클 것 같았다.
낙차의 폭이 클수록 그 과정과 결과에 대한 관심도는 점점 증가하게 되고,
그로 인해 시청자들은 더 많은 전율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점으로 미루어 본다면, 이번 프로그램의 제작의도는 성공적이라 할 수 있겠다.
여기서 '무엇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과 흥미를 주는가?' 를 생각해보자....
그것은 프로들의 "탈락"이다.
시청자들이 원하는 것은 바로 '누가 탈락할 것이냐?' 이기 때문이다.
7명의 가수가 평가단의 평가에 따라 7등을 한 1명이 탈락한다....
이런 룰이 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은 시간이 갈수록 흥미진진해 진다.
7등 발표가 끝나고 놀라운 일이 벌어졌다.
탈락자에 대한 재도전을 제의한 것이다.
동료 가수들에 의한 재도전 제의를 제작진은 긴급회의 끝에 수락했고,
더 놀라운 것은 재도전의 의사를 탈락자의 결정에 따른 다는 것이다.
더더욱 놀라운 것은 그 재도전을 탈락자는 받아들였다.
정말 놀랍지 않은가?
이 프로그램의 핵심은 바로 "탈락"이라는 그 룰인데,
그 룰을 깨어버렸다. 지금까지 긴장하며 지켜본 시청자들은 뭔가?
아니, 이럴 것이라면 애초부터 탈락자에 대한 재도전 기회를 준다고 명시를 해야하지 않는가?
무슨 오디션 프로그램의 패자 부활전도 아니고, 방송전 부터 "탈락"을 강조한
MBC는 시청자들을 조롱한 것 밖에 되지 않는다.
보고나서 얼마나 허망한지.....
탈락자가 재도전하겠다는 결정에 솔직히 그 가수에 대한 좋은 느낌이 싹 사라졌다.
제작자나 동료들이 재도전 하라고 해도, 흔히 하는 말로 쿨하게 받아들였다면
오히려 그 가수가 더 빛났다고 생각한다.
결과를 겸허하게 받아들이지 못한 그가 나는 프로 가수라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
그런 경연을 펼치려면 자기들끼리 할 것이지 왜 시청자들을 끌여들여서
주인이 되어야 할 시청자가 들러리가 되어야 하는지... 웃음만 나온다....
이젠 이 프로그램 더 지켜볼 것도 없다는 생각이 든다.
깨진 룰을 그대로 적용한다면, 나머지 6명의 가수를 바보로 만드는 일이고,
형평성에도 어긋나고...MBC도 아주 난감한 상황일 것이다.
이번 사건(?)을 보면서 느낀것은
'원칙'을 자신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깨뜨리고 만들어 버리는 일이
우리 사회에 여기저기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행태라는 것이며,
그러한 원칙을 무너뜨린 결과는 많은 사람들로부터 신뢰를 잃는 다는 것이다.
트위터를 통해서 수많은 비난의 글들이 포스팅되었다.
큰 이슈가 되어버리고, MBC는 타격을 입게되었다.
결국 오늘 MBC는 담당 PD를 경질했다.
어디서 많이 본 것 같지 않은가??
그렇다.... 정치와 같다.
하나의 정책이 잘 못 되면,
그 담당 관계자가 줄 사표를 쓰는 것....
이제 PD경질로만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조롱당한 시청자들은 그걸로 분을 풀지는 않을테니 말이다.
iPad2와 iPad1
![]() |
<드디어 공개된 아이패드2> |
아이패드2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스티브 잡스는 멋진 키노트로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고,
공개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열광했다.
출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루머가 나돌았지만,
역시 그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처음 보는 순간 구매의 충동을 느낀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아이패드1보다 더 얇단다....
더 빠르단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기술은 참으로 경이롭다.
우리나라는 아이패드1이 공식적으로 공급된 것은
2010년 말 쯤이다.
미국에서야 상반기에 출시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파인증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출시일이 상당히 늦어졌고 나도 12월에 구입했다.
그런데, 3월에 아이패드2를 발표하다니...좀 더 기다릴 걸 그랬나???
외형적인 큰변화 이외에도 기능적인 발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무엇보다도 앞뒤로 카메라가 장착되어 아이패드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영상통화가 가능해졌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 넓은 액정으로 사진을 찍고, 본다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되었다.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정말 놀라며, 내심 부러워했기에
이번 발표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뀐다는 루머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레티나였다면 당장 아이패드1을 처분하고 아이패드2를 구입했을 텐데....
아이패드1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아이패드2로의 기변은 금전적인 손실이 크므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더 즐기고 내년에 있을 아이패드3로 바로 가는 것이 좋을듯!!
하지만, 아직 애플의 디바이스가 없다면,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저런거 필요없다고
자신을 달래지만, 가슴속에 이미 아이패드가 들어와 있다면, 아이패드2를 강추한다.
정말 땡긴다. 저 녀석!!!
저 모습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빨리 아이패드3가 나오길 바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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