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3월 25일 금요일

iPad2와 iPad1

<드디어 공개된 아이패드2>


아이패드2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역시 스티브 잡스는 멋진 키노트로 새로운 아이패드를 공개했고,
공개 행사장에 모인 사람들은 열광했다.
출시가 되기 전부터 많은 루머가 나돌았지만,
역시 그 뚜껑은 열어봐야 알 수 있다.

처음 보는 순간 구매의 충동을 느낀다.
어떻게 저렇게 만들 수 있을까....
아이패드1보다 더 얇단다....
더 빠르단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기술은 참으로 경이롭다.

우리나라는 아이패드1이 공식적으로 공급된 것은 
2010년 말 쯤이다.
미국에서야 상반기에 출시 되었지만, 우리나라에서 전파인증 받는데 
시간이 많이 걸렸는지, 출시일이 상당히 늦어졌고 나도 12월에 구입했다.
그런데, 3월에 아이패드2를 발표하다니...좀 더 기다릴 걸 그랬나???

외형적인 큰변화 이외에도 기능적인 발전도 눈여겨 볼만 하다.
무엇보다도 앞뒤로 카메라가 장착되어 아이패드의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페이스타임을 이용한 영상통화가 가능해졌고,
사진과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그 넓은 액정으로 사진을 찍고, 본다는 것이 즐거울 것 같다.

하지만, 내가 기대했던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이번 발표에서는 제외되었다.
아이폰4의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정말 놀라며, 내심 부러워했기에
이번 발표에 레티나 디스플레이로 바뀐다는 루머에 기대를 하고 있었다.
레티나였다면 당장 아이패드1을 처분하고 아이패드2를 구입했을 텐데....

아이패드1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 아이패드2로의 기변은 금전적인 손실이 크므로
그렇게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더 즐기고 내년에 있을 아이패드3로 바로 가는 것이 좋을듯!!
하지만, 아직 애플의 디바이스가 없다면, 그리고 머릿속으로는 저런거 필요없다고
자신을 달래지만, 가슴속에 이미 아이패드가 들어와 있다면, 아이패드2를 강추한다.

정말 땡긴다. 저 녀석!!!
저 모습을 보고 그냥 넘어갈 수 있는 사람은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빨리 아이패드3가 나오길 바란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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